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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Check

기기를 팔거나 넘기기 전 개인정보 삭제·초기화 방법

중고로 팔든, 가족에게 넘기든, 판매처로 돌려보내든 절차는 같습니다. Windows와 macOS 초기화 순서, 그리고 초기화해도 남는 잠금.

마지막 확인 2026-08-28

노트북이 내 손을 떠나기 전에 하는 초기화는 “설정에서 초기화 누르기”가 전부가 아닙니다. 중고로 팔든, 가족에게 넘기든, 판매처로 돌려보내든 밟아야 할 순서는 같습니다. 순서를 잘못 밟으면 되돌리기가 아주 번거로워집니다.

원칙 하나만 기억하세요.

백업 → 로그아웃 → 기기 잠금 해제 → 초기화

초기화를 먼저 해버리면 로그아웃할 화면 자체가 사라집니다. 그 상태로 계정에 묶인 잠금이 남으면 다음 사람이 켰을 때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요구합니다. 그 사람이 구매자든 가족이든 결과는 같습니다.

1단계 — 백업

며칠 썼더라도 확인할 곳은 정해져 있습니다.

  • 다운로드 폴더
  • 바탕화면
  • 문서·사진
  • 브라우저에 저장된 비밀번호와 북마크 (계정 동기화를 켜두었다면 이미 안전합니다)

외장 드라이브에 복사하거나 클라우드에 올려두세요. 초기화 후에는 복구할 방법이 없습니다.

2단계 — 로그아웃

설치한 앱에 로그인해둔 것부터 정리합니다. 메신저, 클라우드 스토리지, 음악, 게임 런처, 오피스. 기기 등록 슬롯을 쓰는 서비스가 있어서 그냥 초기화하면 슬롯이 잡힌 채로 남습니다.

그다음 운영체제 계정입니다.

Windows — 설정 → 계정에서 Microsoft 계정 연결을 확인합니다. 초기화하면 로컬 프로필은 지워지지만 Microsoft 계정의 “내 디바이스” 목록에는 이 기기가 남아 있습니다. account.microsoft.com에서 기기 목록을 열어 제거해두세요.

macOS — 시스템 설정에서 Apple 계정 로그아웃. iCloud, iMessage, App Store가 함께 정리됩니다.

3단계 — 기기 잠금 해제 (가장 중요)

macOS — 나의 찾기와 활성화 잠금

Apple 실리콘이나 T2 칩이 들어간 Mac은 “나의 찾기”가 켜져 있으면 활성화 잠금이 걸립니다. 이 상태로 초기화하면 다음에 켰을 때 원래 Apple 계정의 비밀번호를 물어봅니다. 받은 사람은 기기를 쓸 수도 되팔 수도 없고 연락은 사용자에게 옵니다.

시스템 설정 → Apple 계정 → 나의 찾기에서 끄고 나서 초기화하세요. Apple 계정을 로그아웃하면 대개 함께 꺼지지만 반드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전체 순서는 Apple의 Mac을 팔거나 넘기기 전에 할 일에 정리돼 있습니다.

Windows — BitLocker와 내 디바이스 찾기

BitLocker(기기 암호화)가 켜져 있으면 복구 키가 Microsoft 계정에 저장돼 있습니다. 초기화 과정에서 키를 물어보는 경우가 있으니 시작하기 전에 Microsoft 계정의 복구 키 목록에서 확인해두세요. 어디에도 없을 때 찾을 곳은 Microsoft 안내 문서에 있습니다.

내 디바이스 찾기도 설정 → 개인 정보 및 보안에서 꺼둡니다.

공통

  • Bluetooth로 페어링해둔 기기 해제 (이어폰, 마우스, 휴대폰)
  • 물리 SIM 분리
  • eSIM 삭제 — 초기화만으로는 안 지워지는 경우가 있어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4단계 — 초기화

Windows 11

설정 → 시스템 → 복구 → 이 PC 초기화 → “모든 항목 제거”를 선택합니다.

그다음 두 가지를 물어봅니다.

  • 클라우드 다운로드 / 로컬 다시 설치 — 대개 로컬 다시 설치로 충분합니다. 클라우드 다운로드는 수 GB를 내려받습니다.
  • 드라이브를 완전히 정리 — 파일 이름만 지우는 게 아니라 덮어씁니다.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지만(용량에 따라 몇 시간), 기기가 다른 사람 손에 넘어가는 상황이라면 켜는 쪽을 권합니다.

macOS

시스템 설정 → 일반 → 전송 또는 재설정 →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Apple 실리콘과 T2 Mac은 저장장치가 항상 암호화되어 있어서 이 메뉴는 암호화 키를 폐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무효화합니다. 별도의 덮어쓰기 작업이 필요 없고 몇 분이면 끝납니다.

이 메뉴가 안 보이는 오래된 Mac이라면 복구 모드(⌘R)로 부팅해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지우고 macOS를 다시 설치해야 합니다.

5단계 — 초기 설정 화면에서 멈추기

초기화가 끝나면 기기가 초기 설정 마법사를 띄웁니다. 여기서 멈추세요. 국가와 Wi-Fi를 다시 설정하고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방금 지운 걸 다시 채우는 셈입니다.

받는 사람이 자기 계정으로 처음 켜야 하는 상태가 정확히 이 화면입니다.

확인 체크리스트

포장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 백업했다
  • 앱과 운영체제 계정을 전부 로그아웃했다
  • 나의 찾기 / 내 디바이스 찾기를 껐다
  • 활성화 잠금이 안 걸려 있다 (Mac)
  • Bluetooth 페어링을 해제했다
  • SIM을 뺐고 eSIM을 삭제했다
  • 초기화했고 초기 설정 화면에서 멈췄다

자주 하는 실수

초기화부터 하고 로그아웃하려는 경우. 순서가 반대입니다. 초기화 후에는 로그아웃할 화면이 없습니다.

“어차피 지웠으니 괜찮겠지”. 활성화 잠금은 초기화해도 남습니다. 오히려 초기화한 뒤에 드러납니다.

eSIM을 잊는 경우. LTE 모델에서 흔합니다.

시간을 안 남기는 경우. Windows에서 “드라이브 완전히 정리”를 켜면 몇 시간이 걸립니다. 약속한 거래 시간 직전에 시작하면 곤란해집니다.

ReturnCheck는 초기화를 대신해주지 않습니다. 다만 이 단계에서 빠뜨리면 기기가 넘어간 뒤에야 드러나는 항목들이 있어서 정리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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